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의 줄기와 열매에서 얻는 단백질 분해 효소 복합체입니다. 사람 대상 연구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온 결과는 통증 감소와 부비동염 증상 완화 두 가지이고, 심혈관 지표에서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쓰인 용량은 단독 섭취 기준 하루 200~1,050mg이었습니다.
루즈루틴에서 이지컷을 만들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광고에서 말하는 것 중 어디까지가 연구에 있느냐”였습니다. 그 경계선만 숫자로 갈라 정리했습니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의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 무슨 성분인가요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Ananas comosus)의 줄기와 과육에서 추출하는 시스테인 계열 단백질 분해 효소들의 혼합물입니다. 단일 물질이 아니라 복합체라서 제품마다 조성이 다릅니다. 약학정보원은 브로멜라인이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고 혈소판 응집을 지연시키며, 소화효소 활성이 가장 높은 최적 pH는 4.5~5.5라고 적고 있습니다(약학정보원 성분정보).
루즈루틴 이지컷의 브로멜라인은 필리핀산 파인애플 농축액에서 옵니다. 같은 제품의 파파인도 필리핀산 파파야 추출분말을 65% 비율로 쓰는데, 원산지를 한 나라로 묶은 이유는 로트마다 생기는 역가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 대상 연구에서 효과가 확인된 것은 어디까지인가요
2026년 Frontiers in Nutrition 문헌 검토에서 근거가 비교적 뚜렷한 쪽은 둘입니다. 무릎 골관절염에서 하루 500mg을 16주 섭취했을 때 WOMAC 점수가 개선됐고, 치과 수술 후 부기와 통증에서는 200mg이 위약보다 나았습니다(Frontiers in Nutrition, 2026).
통증은 메타분석 숫자도 있습니다. Nutrition and Health 2023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54편을 검토하고 39편을 메타분석했는데, 경구 브로멜라인의 통증 점수 감소는 대조군보다 평균 0.27점 컸습니다(95% 신뢰구간 -0.45 ~ -0.08, 9편, I²=29%).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만 폭은 작다는 뜻입니다.
- 근거가 있는 쪽: 통증 완화, 부비동염 증상, 수술 후 부기, 무릎 골관절염
- 동물·시험관 단계에 머무는 쪽: 암, 당뇨, 신경퇴행질환, 감염
- 사람 연구가 적은 쪽: 체중 감량, 체지방 감소
효과가 없다고 나온 항목도 있나요
있습니다. 위 2023년 메타분석은 브로멜라인이 부비동염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심혈관질환에는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명시했습니다. 성분 소개 글에 효과가 나오지 않은 항목이 빠져 있으면 홍보 글로 보시면 됩니다.
먹으면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몸에 들어가나요
일부는 활성을 유지한 채 혈액에서 검출됩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의 위장관 흡수를 정리한 검토 논문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19명에게 장용 코팅한 200mg 정제를 먹였을 때 약 1시간 뒤 최고 농도에 도달했고 혈중 반감기는 평균 약 6시간이었습니다(Gastrointestinal absorption of serine and cysteine proteases, PMC).
다만 위에서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구에 쓰인 용량이 식품으로 먹는 양보다 큽니다. 공복과 식후 중 언제 먹을지는 브로멜라인을 공복에 먹어도 되는지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루 몇 mg이 연구에 쓰인 용량인가요
브로멜라인 단독으로는 하루 200~1,050mg, 다른 성분과 병용한 연구까지 넣으면 99.9~1,200mg이었고 섭취 기간은 1주에서 16주였습니다. 독일 Commission E는 1회 80~320mg을 하루 2~3회로 권고합니다.
- 무릎 골관절염: 하루 500mg, 16주
- 치과 수술 후 부기·통증: 200mg
- 체중·허리둘레: 하루 1,000mg에서 감소 보고가 있으나 연구 수가 적음
다만 연구는 대부분 단일 성분을 정해진 양으로 준 설계이고 시중 제품은 복합 제형이 많아, 두 숫자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제품 라벨에 mg 대신 Unit/g이나 μg/g이 적혀 있는 이유가 뭔가요
효소는 무게가 아니라 활성으로 값이 매겨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1mg이라도 로트에 따라 단백질을 분해하는 힘이 다르므로 효소 원료는 GDU(gelatin digesting unit)나 Unit/g, μg/g 같은 역가 단위로 적습니다. mg 숫자만 큰 제품이 더 센 것은 아닙니다.
루즈루틴 이지컷도 같은 방식입니다. 브로멜라인을 몇 mg 넣었다고 적는 대신 프로테아제 1,000~1,500 Unit/g 이상이라는 역가로 적고, 파인애플 농축분말 비율(63.56%)과 수국잎 추출물 분말 비율(4%)을 따로 표기합니다. 퀘르세틴 원료인 수국잎 추출물은 500,000μg/g 이상 규격이고, 제조는 HACCP 인증 시설에서 합니다.
루즈루틴이 정당 브로멜라인 mg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정 제형의 공식 품목제조보고서 수치를 확정하기 전에는 mg을 단정해 적지 않습니다.
체중이나 체지방에도 효과가 있나요
광고와 문헌의 간격이 가장 큰 항목입니다. 하루 1,000mg에서 BMI와 허리둘레가 줄었다는 보고가 있지만, 같은 검토 논문은 사람 대상 연구가 제한적이며 잘 설계된 임상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이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는 아닙니다.
붓기도 수술 후 부기 연구는 있지만 아침에 얼굴이 붓는 상황을 다룬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아침 붓기는 성분보다 전날 저녁과 다음 날 아침 30분에서 더 갈리는데, 이 부분은 아침 붓기를 안전하게 빼는 방법과 붓기 케어 허브에 모아 두었습니다.
누가 먹으면 안 되고 무엇과 같이 먹으면 안 되나요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해야 합니다. 아스피린, 와파린, 헤파린,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 중이라면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약학정보원이 적은 대로 브로멜라인 자체가 혈소판 응집을 지연시키기 때문입니다. 2023년 메타분석이 정리한 이상반응은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두통으로 대체로 가벼운 위장 증상이었습니다.
- 수술 일정이 있으면 복용 여부를 미리 의료진에게 알리기
-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먹거나 임신·수유 중이면 먼저 상담하기
- 이지컷은 유우, 대두, 토마토를 함유하므로 해당 알레르기가 있으면 전성분 확인하기
자주 묻는 질문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을 그냥 먹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나요
양이 다릅니다. 연구에 쓰인 용량은 단독 섭취 기준 하루 200~1,050mg인데 파인애플 과육의 브로멜라인은 줄기 추출물보다 농도가 낮아, 과일로 그 양을 채우기는 어렵습니다.
브로멜라인과 퀘르세틴을 같이 먹는 제품이 많은 이유가 있나요
두 성분 모두 염증 반응 조절 쪽으로 연구돼 왔고 작용 지점이 달라 함께 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루즈루틴 이지컷도 브로멜라인에 수국잎 추출물 유래 퀘르세틴을 함께 넣었습니다. 다만 복합 제형의 사람 연구는 단일 성분 연구보다 적습니다.
브로멜라인 제품을 고를 때 라벨에서 무엇을 먼저 보나요
역가 표시, 원료 원산지, 제조 시설 인증 순서로 보시면 됩니다. mg 숫자만 크게 적고 역가가 없으면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